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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먹지?

집에서 묵무침 맛있게 만들어 먹어요

by 냥이의 꿈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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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먹어야 입맛이 좀 돌아올 까 생각하던 중

무작정 집 앞 식자재 마트로 나가 보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젤 만만하고 손쉬운 여름 반찬인 오이 무침이나

해 먹을까 하여 오이부터 집어들었습니다.

마침 오이를 싸게 할인 하고 있어서 오이 6개에 2천원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띈 것은 먹음직 스럽게 보이는 도토리 묵입니다.

오이도 샀겠다 그럼 이번에는 도토리묵무침을 하면 되겠다 싶어

가격을 물어보니 2500원... 구매를 했습니다.

 

그렇게 사온 도토리묵과 오이를 가지고 오이중 한개는 썰어서 도토리묵에 넣고,

나머지 오이는 고추가루 넣고 간장넣고 밥반찬으로 무쳐 먹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서 일전에 제가 올려드렸던 오이 무침 글 링크를 아래에 달아 놓도록 하겠습니다.

 

상큼한 밥도둑 오이무침

국민 반찬이라 불러도 될 만한 오이로 오늘은 간단하게 맛나게 무쳐 볼까 합니다. 혼자서 그냥 쓱쓱 무쳐서 나혼자 먹어도 되지만 집집마다 만드는 레시피들은 다르겠지요. 그래서 제가 집에서

khyang3120.tistory.com

 

며칠 전에 지인으로 부터 얻어 온 유기농 상추, 치커리, 깻잎들도 같이 넣어서

묵무침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그냥 제 느낌대로 양념들을 넣어서 해볼겁니다.

맛있게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맛있는 묵무침 시작해 보겠습니다.

▶밥반찬이나 밥없이 그냥 먹어도 좋은 묵무침◀

준비물: 채소(상추, 치커리, 깻잎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활용), 오이 한개, 양파1/2개, 깨소금,

고추가루, 고추장, 올리고당, 설탕, 간장, 들기름or참기름, 식초, 발사믹식초(없으면 패스),통깨

요렇게 준비해주세요~!!!

 

▶오이1/2개를 반으로 잘라 어슷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채소는 손으로 먹기 좋게 뚝뚝 잘라줍니다.

▶묵무침할 그릇에 손으로 뚝뚝 끊어자른 채소를 담고

어슷 반달로 썰어놓은 오이도 같이 담아줍니다.

▶고추가루 두스푼 넣어줍니다.

▶묵무침해줄 양념장 만들어줄겁니다.

양념장 만들어줄 그릇에 고추장 한스푼 넣어줍니다.

▶올리고당 한스푼 넣어줍니다.

▶간장 두스푼 넣어줍니다.

▶설탕2/3스푼 넣어줍니다.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묵무침할 재료에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간마늘 한스푼 넣어줍니다.

▶발사믹 식초 한스푼 넣어줍니다.

▶식초 두스푼 넣어줍니다.

▶들기름 or 참기름 한스푼 넣어줍니다.

▶깨소금 한스푼 넣어줍니다.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도록 아주 살살 무쳐 줍니다.

▶도토리묵 한개를 먹기좋게 잘라 줍니다.

◀주의할 점(Tip)▶

저의 경우에 도토리묵이랑 무쳐줄 양념으로 버무려놓은 채소무침을 따로 빼놓습니다.(다음 묵무침을 대비해서)

묵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묵은 채소랑 다 버무려 놓고 그날 다 먹지 못할 경우...

묵이 다 풀어져서 먹지 못해서 버려야 할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도토리묵을 다 채소랑 버무리지 말고 먹을 만큼만 채소랑 버무려 놓고 나머지는 따로 통에 넣어

냉장 보관해두었다가 다음날 먹기전에 남겨놓은 양념된 채소랑 버무려 먹으면

처음에 무침할 때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맛있는 도토리묵무침으로 드실 수 가 있습니다.

 

▶양념에 버무려 놓은 채소에다 먹기좋게 자른 도토리묵을 넣어 살살 버무려 줍니다.

나중에 먹을 묵은 따로 반찬통에 담아두었습니다.

▶다 무쳐진 묵을 접시에 담고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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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반개로 무쳤는데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서 가까이 사는 지인에게

무침 반정도를 나눠 드렸습니다.

 

도토리묵 반개로도 푸짐하게 먹을 수가 있었네요 게다가 나눔까지....

그리고 나머지 도토리묵으로 내일 먹거리까지 해결되었습니다.

양념을 버무려 놓은 채소까지 따로 남겨 두었으니 그걸로 남은 도토리묵에

넣어 무쳐 먹으면 아주 간단하게 다시 맛있는 도토리묵 무침이 되어줄겁니다.

 

먹어보니 알맞게 간이 되어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었고

묵한개에 양념된 채소와 오이를 골고루 얹어 먹으니 간도 딱맞고 먹을 만 합니다.

 

날씨도 무더운 지금...

불앞에서 요리하기 싫은 요즘...

불켤 필요없이...

오늘은 살짝 특별하게 도토리묵에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넣어

맛있는 도토리묵무침 어떠실까요?

 

여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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