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밥만 먹었더니 면이 너무 땡기는 오늘이 딱 그런 날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바로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날이 후끈하니 더운 라면보다는 비빔라면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TV에서 광고로만 줄곧 봐왔던 바로 유재석님이 광고하던 배홍동비빔면...
이 또한 일전에 오빠랑 올케언니가 오면서 챙겨다 준 꾸러미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라면도 유통기한이 있다보니
미리 사놓았다가 제때 챙겨먹지 못하면
잘못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버리지 못해 끓여 먹고 있을 내 미래가 떠올라서
비빔면은 날씨가 더워지면 좀 사둬야 겠다 하던중...
오빠랑 올케언니가 챙겨다 주면서
비빔면 사는 것은 요것 부터 먼저 다 먹고 사는 걸로 보류했답니다.
꾸러미 속에 있었던 비빔면은 배홍동이랑 익히 먹어왔던 팔도 비빔면 두 종류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아직 먹어보지 못한 배홍동을 해 먹어 볼려고 합니다.
이 또한 기록에 남겨야 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자~그럼 배홍동 후기 들어가 볼까나요~^^
시원달달한 배.....
매콤한 홍고추
새콤 동치미 비빔면 해서 배홍동... 이름이 재미납니다.
배홍동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고소한 참깨토핑과 배홍동 매콤한 빨간 소스입니다.
♣먼저 불위에 면을 끓일 물부터 올려 놓습니다.
♣비빔면에 오늘은 늘상 쓰던 오이 대신 참외를 넣어 먹어보려합니다.(오이가 없었던 이유가 가장 큽니다 ㅎㅎ)
그리고 이렇게 또 새로운걸 도전해 보다가 더 맛좋은 레시피를 찾기도 하니깐요 ㅎㅎ
그래서 물이 끓는 동안 냉장고에 있던 참외를 하나 꺼내 채썰어 놓을 겁니다.
♣참외 속을 스푼으로 잘 파내준 후, 그대로 먹기좋게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물이 끓어 면을 넣어주었습니다.
♣어느정도 면이 삶아졌으면 이제 면을 체에 받혀 시원하게 찬물 샤워를 시켜줍니다.
♣그리고 면을 비빌 그릇에 담아줍니다.
♣배홍동 소스를 뿌려줍니다.(다른 비빔면 소스에 비해 묽은 편입니다. 그냥 쭈르륵 흘러내립니다. 보통의 비빔면 소스는 껄쭉한 편이라 손으로 짜주어야 합니다. 배홍동 소스는 그럴 필요가 없어 소스 넣을 때는 좀 더 편했습니다.)
♣면에 소스를 버무려준 후. 참깨 토핑을 위에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토핑이 생각보다 양이 좀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이 좀 더 있었음 좋았겠다 싶습니다.
딱 토핑 이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네요.
♣오늘의 비빔면의 야심작 썰어둔 참외를 위에 얹었습니다.
참외 한개를 다 넣었더니 좀 많이 넣었다 싶습니다.
반개만 넣어도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먹으면서 들었습니다.
참외가 들어가면서 살짝 싱거워지고 달아졌기 때문입니다.
참외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오늘의 주인공인 비빔면이 다 가려졌습니다.
그래서 살짝 위치를 바꿔보았습니다.
이제 좀 비쥬얼이 비빔면 같습니다.
♣바로 먹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참외가 많이 들어가 싱거울 것 같아 조미김 5장 정도를 잘라서 토핑을 더했습니다.
참외가 비빔면 접시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비쥬얼입니다. ㅎㅎ
자 이제 비빔면 한 젓가락에 참외 한 조각 얹어서 얌 하고 먹었습니다.
▶참외가 들어간 배홍동비빔면 맛을 솔직하게 평가해 본 다면...
♣일단 참외를 너무 많이 넣은게 판단 미쓰였던것 같습니다.
싱거울거에 대비해 조미김을 잘라 넣었음에도 살짝 싱겁습니다.
♣매콤한 소스가 달콤한 참외덕분에 중화가 되어 살짝 매콤하다고 느끼는 정도 였습니다.
만약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이시라면 참외랑 같이 이렇게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배홍동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오늘도 참외를 이용해 새로운 비빔면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흠...다음에도 참외를 넣어 먹겠냐면 ...글쎄요 양을 조금만 넣으면 오케이 라고 할것 같습니다.
이 또한 지극히 제 개인 적인 입맛이랍니다.
오늘도 저의 새로운 음식 도전기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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