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정에나 꼭 있는 계란~~계란은 우리 밥상에서 절대 강자이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식사를 스스로 챙겨야 하는 분들이라면 냉장고에 계란이 떨어지는 걸 원치 않으실 겁니다.
그러니 항상 계란이 떨어질만 하면 미리 미리 사서 쟁여 놓아야 하는 먹거리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땅히 먹을 반찬이 없을 때 계란만 있으면 계란찜, 계란 후라이, 계란 말이, 삶은 계란, 계란탕 등등 으로 후딱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만들기가 간단한 대신에 맛또한 보장할 수가 있는 반찬 중에 반찬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이렇듯 중요한 계란을 고를 때 여러분은 어떻게 고르고 계실까요?
이왕이면 매일 먹다시피하는 계란을 좀 더 신선하고 좋은 계란을 고르는게 좋겠지요~!
[좋은 계란 고르는 법]
▶1. 산란일자를 확인 해요:산란일자표시제가 2019년 2월 23일부터 시행되어져 왔습니다. 보통의 식품들은 유통기한으로 그 식품의 신선도를 확인 할 수 있는데 반해 계란은 산란일자로 좀 더 믿고 살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계란에는 10자리의 숫자와 문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숫자는 닭이 알을 낳은 일자를 표시한 산란일자, 생산농장의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 등의 정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0407 DR05Z4라고 적혀 있으면 앞 4자리 숫자는 산란일자로 4월 7일을, 다음에 오는 5자리의 문자와 숫자는 생산농장의 고유번호로써 DR05Z이고 ,마지막 한자리 숫자는 4이며 이는 사육환경을 알려주는 숫자입니다.
(그럼 제가 이번에 구매한 계란의 산란일자는 4월 7일이며 사육환경은 4로 보면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잠깐~!!! 표기가능한 산란일자는 닭이 알을 낳은 산란시점부터 36시간이내로 알을 거둔 시점을 산란일로 표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산농장의 고유번호 5자리는 어느 농장에서 왔는지 즉 계란의 출생지를 알려주는 번호라고 합니다.
마지막 남은 한자리 숫자는 닭이 알을 낳는 사육환경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잠깐~!!! 닭이 알을 낳는 사육환경은 크게 4가지의 환경으로 나눠집니다. 알아볼까요~!
[사육 환경 번호 1,2,3,4가 가리키는 뜻]
숫자가 1일 경우▶ 방사사육:친환경 사육방법의 일종으로, 닭을 사육할 때 외부에 방사하여 기르는 것. 즉 닭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경우라고 할 수있으니 그 닭의 알이 아무래도 영양상태가 더 좋겠지요.
숫자가 2일 경우▶축사내 평사:집단 농장 개념으로 닭들을 한 축사안에 가두어 놓고 키우는 사육환경을 말합니다.
그래도 이정도 라면 사육환경이 어느정도는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숫자가 3일 경우▶개선된 케이지(0.075㎡/1마리당):말 그대로 좁은 케이지에 가둬진 상태로 알을 낳는 형태를 말합니다. 닭의 행복지수는 기대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는 사육환경이지요.
숫자가 4일 경우▶기존 케이지(0.05㎡/1마리당): 숫자 3보다 더 좁은 열악한 케이지에서 가둬진 상태로 알을 낳는 형태로 가장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볼 수 있는 사육환경이라는 뜻이 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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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증마크를 확인해요:HACCP인증이라는 표시를 말합니다 이 인증마크는 계란을 낳는 닭과는 상관이 없고 계란의 유통과정 환경에 대한 인증이라고 합니다.
계란의 포장과정에서 이동과 세척, 유통과정에서 청결한 관리에 대한 인증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무항생제 인증과 유기농 인증, 동물 복지 인증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무항생제 인증이라 함은 항생제 없는 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계란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유기농 인증은 말 그대로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계란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동물 복지 인증은 닭의 본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한 닭이 낳은 계란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3.계란의 등급을 확인해요:출하전에 여러가지 등급판정을 받는데요.
---외관판정:껍질에 이물질여부나 파손여부를 확인합니다.
---투광판정:빛을 투과하여 확인합니다.
---할란판정:계란을 깨뜨려서 확인합니다.
품질 등급은 1† 등급과 1등급, 2등급, 3등급 으로 구분이 되며 이 중 3등급 계란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론: 신선하고 좋은 계란을 고르기 위해서는 유통기한이 아닌 산란일자 와 사육환경을 가리키는 숫자를 보고 숫자가 작은 것을 고르면 되고 1†등급이나 1등급을 고르면 됩니다.
[육안으로 좋은 계란 고르는 법]
⊙껍질이 매끈하고 광택이 있는 것
⊙깨뜨렸을 때 껍데기로 부터 쉽게 분리가 되는 것
⊙노른자위가 높이 솟아 있고 흰자위가 동그랗게 원을 나타내고 있는 것
⊙흔들었을 때 흔들림이 없는 것(만약 출렁임이 느껴진다면 이는 상한 계란일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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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만약 계란에 오염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 그것은 닭의 배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닭의 배설물은 살모넬라균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계란 껍질에 작은 실금이라도 있다면 그곳으로 이러한 균의 침투로 균으로 오염된 계란이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계란을 맨손으로 만졌을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 주셔야 합니다.
[유정란과 무정란의 영양의 차이]
유정란은 닭이 알을 품어주면 병아리가 나오는 알을 말하고 무정란은 닭이 혼자 알을 낳은 계란으로 닭이 아무리 품어도 병아리가 되지않는 알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유정란이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만 실제 영양성분을 비교해봤을 때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대신에 유정란은 무정란에 비해 신선도 유지기간이 짧아서 더 빨리 소비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계란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계란 전용 용기에 담아서 반드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합니다. 만약 냉장고 문쪽에다 보관하게 되면 문을 여닫을 때마다 계란끼리 부딪혀 금이가게되고 금사이로 균이 침투하게 됩니다. 그럼 오염된 계란을 드시게 되겠지요.
그리고 냉장고 문의 잦은 여닫음으로 심한 온도차이로 인해 계란의 신선도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계란의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뭉툭한 부분을 위로 향하게 보관합니다. 둥근 부분에는 기실이라는 숨구멍이 있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냄새가 강한 음식 피해서 보관합니다. 계란은 음식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냄새가 강한 음식옆에 보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용칸에 보관하거나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면 좋다고 합니다.
▶세척하면 안됩니다. 계란의 껍질의 청결을 위해 물로 씻게 되면, 껍질의 보호막을 씻어버려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계란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계란을 구매 한 후 45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계란 권장 유통기한은 계란 채집일자를 기준으로 45일 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우리의 입맛을 항상 책임져 주는 좋은 계란 고르는 법과 계란 보관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신선하고 좋은 계란을 잘 먹고 잘 살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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