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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먹지?

영양가 많은 가지 볶음 이렇게 해 먹어요.

by 냥이의 꿈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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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절이 또 바뀌려나 봅니다 .

창문을 가볍게 두드리는 부드러운 비(Gentle rain)가 내리고 있네요.

젠틀레인 이란 어감이 좋아서 써봅니다.

이런 비 종류의 이름들도 한번 되내어 봅니다.

이슬비, 가랑비, 부슬비,....음 더 있을지도 모르는데 여기까지 밖에는 생각 나는 단어가 없네요 .ㅠㅠ

 

[ 가지를 단돈 천원에 5개? ]

어제는 식재료 마트에 가보니 가지가 제철인지 5개 들이 단돈 천원에 살 수 가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물가에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을 때는 횡재?한 느낌까지 드는 소박한 소시민인 나.~~ㅋㅋ

가지요리는 잊을 만 하면 자주 밥상에 올리는 단골 반찬 중에 하나입니다.

영양도 좋고 맛도 좋아 마트에 가서 보이면 이끌리듯이 사게 되는것 같습니다.

가지의 짙은 보라색이 유혹적인 걸까요? 그런 가지의 유혹에 항상 넘어가서 어느덧 장바구니에는 가지가 덩그러니 들어앉아있네요. ㅋㅋ 어머머 내가 언제 장바구니에 가지를 담았지? 이런식이죠.ㅎㅎ

그렇게 그 보랏빛의 유혹에 이끌려 사온 가지이지만 가지는 언제나 그랬듯이 맛있는 반찬이 되어주어 실망을 시키지 않곤 하지요.

 

[ 가지의 다양한 요리 방법 ]

볶아도 맛나고

살짜꿍 쩌서 쪼옥쪽 찢어서 간장에 조물 조물 무쳐도 맛나고

밀가루 옷 입히고 계란물로 샤워시켜 후라이팬에 구워도 맛나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도 맛나지요.~~

 

이번에도 그 빛깔과 착한 가격의 유혹에 끌려 또 우리집으로 데려왔네요.

 

'가지는 영양가가 많댔어' , '가지는 우리 몸에 이로운게 많댔어' 하며 가지 반찬을 만들었더랬지요.

이왕 가지반찬 하는 김에 좀 더 정확하게 알고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여 가지의 효능과 이모저모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 가지의 처음 시작은? ]

가지는 14세기에 유럽에서 처음 나타났고 마침내 18세기에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의 소개로 미국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

오늘날 플로리다는 미국의 주요 가지 생산지이며 뉴저지와 캘리포니아가 그 다음 생산지라고 하네요.

출처:https://korean,mercola,com

[ 좋은 가지 고르는법 ]

▶가지를 고를 때, 가지의 표면에 흉터나 자국이 없어야 합니다.

▶만져 보았을 때, 단단하고 크기가 크며 부드러워야 합니다.

▶가지의 껍질은 광택이 있어야 합니다.

▶갈색 또는 파란색 줄무늬가 있거나 이미 쪼그라든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출처:https://korean,mercola,com

 

[ 가지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 ]

가지에는 한 가지 영양소만 다량 함유되어 있지는 않지만, 섬유질, 엽산, 칼륨 및 인과 같은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상당한 양의 비타민 A, K및 B6, 마그네슘, 아연 및 칼슘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한 높은 수준의 페놀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페놀은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의 전이 및 혈관 형성에 대항 할 수 있는가장 강력한 활성 산소 제거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https://korean,mercola,com

[ 가지를 과잉 섭취하면 안되는 이유 ]

가지를 과잉 섭취시에 특히 신체에 철분이 많은 사람들이나 신장결석에 걸리기 쉬운 환자들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지속에는 높은 수준의 렉틴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렉틴은 식물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당 결합 단백질이라고 합니다. 이 단백질은 인체의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하며 특히 대사, 세포 건강 및 내분비 기능을 목표로 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전염증성 영향은 심장병과 암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https://korean,mercola,com

아무리 영양가 덩어리인 가지라 하더라도 과유불급이지요 뭐든 몸에 좋다고 그것만 많이 먹는 것은 해롭다고들 하지요 가지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가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영양덩어리 이면에 이런 위험성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어 앞으론 너무 자주 가지 반찬을 해먹는 것은 삼가해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자 이제 가지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았으니 가지를 먹음직한 반찬으로 변신시켜 볼 차례입니다. 얍~~~!

 

▶▶▶ 가지 볶음 레시피 ◀◀◀

 

준비물

가지5개, 간장 , 올리고당, 굴소스, 설탕, 맛소금,

고추기름 참기름 or 들기름, 깨, 양파반개,

당근1/2, 파 1대

▶가지를 깨끗히 씻어 줍니다.

▶가지를 사진과 같이 4등분한 다음 한개를 십자모양으로 다시 4등분 or 굵은 경우는 6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가지 5개를 다 잘라주었습니다. 꽤 많죠 하지만 볶아주고 나면 1/2로 확 줄어든답니다.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썰어둔 가지를 넣어 약불에서 수분을 날려 줍니다. 가지에서 수분이 어느정도 빠지면서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둡니다. (가지양이 좀 많아서 두번에 나누어서 했습니다.)

 

▶처음에 먼저 팬에 수분을 날린 가지를 볼에 담아 한 김 식혀주고 남은 가지도 같은 방식으로 팬에 담아 약불에 수분을 날려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가지반찬을 했을 때 수분이 나와 질척해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으로 한층더 맛있어 집니다.)

 

 

▶가지에서 수분을 날리는 동안 볼에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먼저 간장 2스푼 넣어줍니다.

▶올리고당 1스푼~2스푼 취향대로 넣어줍니다.

▶설탕을 2/3 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간마늘 1스푼 넣어줍니다.

▶생강청 약간만 넣어줍니다.

▶고추기름 1스푼 넣어줍니다.

 

 

▶굴소스 2스푼 넣어줍니다.

▶팬에서 수분을 날린 가지를 다시 팬에 다 넣습니다.

▶양파1/2개와 당근 1/2개를 채썰어둡니다.

 

▶가지를 담은 팬에 중불에서 썰어둔 양파와 당근을 넣어줍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 준 후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참기름 or 들기름 1스푼을 넣어줍니다.

 

 

▶깨소금 1스푼 넣어줍니다.

▶살짝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 한개도 썰어넣었습니다.

▶ 깨를 뿌려줍니다.

 

 

▶살짝 싱거워서 맛소금을 조금 더 추가 했습니다. 완성~~^^

 

 

자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밥반찬이 하나 만들어 졌습니다.

얼마간은 맛있는 가지 반찬으로 반찬걱정은 잠시 덜 수 있겠지요.

 

오늘은 그동안 모르고 그저 몸에 좋다는 얘기만 듣고 해먹던 가지요리의 이모저모와 장단점도 알아보고

가지반찬레시피도 함께 공유해보았습니다.

창 밖에는 빗방울이 제법 세차졌는데요.

 

지금까지 저의 글을 따라와 주신 고마운 분들~~모두 모두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영양가득가지볶음    #간단하면서도맛있는반찬추천     #가지의영양가와효능     #가지의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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