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면서도 맛있고
손도 덜 가는 게 좋아서
좀 더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배달음식 아니면 간단한 라면으로
대충 때우게 되는데
.
.
.
건강도 챙기고 낭비도 줄이는 차원에서
가능한 한 제가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재료 한 가지만 사 오더라도
그 재료로 두~세 가지의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건강도 잡고 ~!!!
맛도 잡고~!!!
돈도 아끼고~!!!
무엇보다 그렇게 해두면
며칠간은 먹거리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점이 가장 좋더라고요
배달음식이나 라면이나 외식은
한 끼의 행복은 줄 수 있지만
딱 한 끼밖에는 안된다는 아쉬움이 있지요 ㅠㅠ
그래서 저는 가능한 간단한 재료로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드는 걸 좋아해요^^
식재료 마트에 가보니
쑥갓을 아주 저렴하게(단돈 천 원) 팔고 있어서 상추(천삼백 원)랑 함께 사 왔어요
2300원의 식재료비를 들여서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봐야죠
상추는 그냥 쌈장이랑 쌈으로 먹고
쑥갓은 집에 사둔 두부랑 무치려고요~
그럼 이제부터 간단하면서도 쑥갓 항의 상큼함과
두부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맛있는 밥반찬을 소개해 볼게요~^^
▶▶▶쑥갓 두부 무침 간단 레시피◀◀◀
준비물: 쑥갓 한 줌, 두부 1/2, 굵은소금 1스푼, 맛소금 1스푼, 깨소금 1스푼, 들기름이나 참기름 1스푼
▶1. 쑥갓을 데쳐줄 궁중팬에 쑥갓 양의 두 배 정도의 물을 붓고
굵은소금 1스푼을 넣어 휘리릭 저어준 후 끓여 줍니다
▶2. 물이 끓으면 쑥갓을 넣고 2분 정도 살짝 데쳐준 후 건져 내어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줍니다
▶3. 물기를 살짝 짜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4. 두부는 칼 옆면으로 지그시 누르듯이 으깨어 줍니다
▶5. 볼에 자른 쑥갓과 으깨놓은 두부를 담아줍니다
▶6. 맛소금을 2/3스푼 넣어줍니다(나중에 맛을 보고 부족하면 좀 더 넣어줍니다 저는 요만큼이 딱 좋았어요~!)
▶7. 고소함을 배가 시켜줄 깨소금 1스푼 넣어줍니다
▶8. 고소함의 한계를 극대화해줄 들기름 1스푼 넣어줍니다(참기름 넣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손으로 힘을 주지 않고 아주 살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9. 마무리로 깨소금 장식... 하하~~~벌써 다 되었습니다 참 쉽죠~~~^^
간단하지만 먹어보면 음~~
쑥갓의 상큼한 향이 고소한 두부와 잘 어우러져서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건강도 잡고 맛도 잡아보심 어떠실까요~~?
레시피랄 것도 없지만
맛은 재료가 다 해주고 저는 조금만 손을 거들었어요
뭔가 복잡하지 않는 레시피를
저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음식에 투자하는 시간 대비 맛이 좋으면 그걸로 전 대만족입니다~
오늘도 소소한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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