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난감 춤추는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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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또 밝았어요

또 하루가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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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분주한 아침을 맞고 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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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도 늘 제눈을 끄는 예쁜 아이가 있지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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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뽀냥이~~

울냥이의 가문은 터키쉬앙고라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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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의 어느날 우리집에서

함께 동거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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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왔을때는 너무 작고 귀여움 그자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세상 예쁜 인형 그자체였더랬죠

 

울 뽀냥이가 온지 어언 11년이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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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언제나 그 귀여움은 여전하답니다

울 뽀냥이는 꽤 얌전한 편에 속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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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세월인만큼 뽀냥이의 심심함을 달래줄

장난감이 제법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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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성 장난감보다는

수제로 대충만든 장난감으로 집사와 함께 노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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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11년의 시간동안 얻은 결론은

흠 역시 집사와 노는걸 가장 좋아하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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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잡기..종이공 골키퍼 놀이...

이 중 가장 좋아하는건 당연 집사와의 술래잡기...나 잡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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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가 시간날땐 무료한 뽀냥이와

한바탕 술래잡기를 해준답니다

그러면 울 뽀냥이는 신나서는 꼬리를 바짝 들고는 집안 곳곳을 깡총 깡총 뛰어다니며

늘 그렇듯 자신의 숨는 장소로 가서 숨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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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바탕 뛰어주고 앉아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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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냥이가 그나마 기성 장난감 중에 관심을 가지는

유일한 춤추는 생선 장난감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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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냥이가 잘 가지고 논다는 증거가 바로 나오네요

저 생선장난감 주위로 울 냥이의 흔적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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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실물같아서 선뜻 만지기가 좀 그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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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배쪽으로 열어보면 USB충전단자가 내장된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요

USB케이블도 함께 동봉되어 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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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냥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생선배쪽에 캣잎도 내장이 되어있어요

저렇게 꽂아서 하루동안 충전해 주면 됩니다

한번 충전해두면 꽤 오랫동안 유지되었어요

터치센서도 내장되어 있어서 건드리기만 해도

신나게 춤을 춰 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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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겁보인 울 뽀냥이는 생선이 가만 있을때는

다가가서 격하게 놀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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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시켜서 저렇게 춤을 춰댈때는 멀리 도망가 버리네요

그래서 울 집에서는 충전 하지 않고

서랍에 넣어뒀다가 꺼내주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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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여는 소리만 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쫓아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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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생선 장난감이 튼튼하고 질긴 재질이라

울 뽀냥이의 격렬하고 날카로운 발톱공격과 이빨공격에도 끄떡 없다는 점도 아주 맘에 들어요❣👍

 

울 냥이와 오늘도 화이팅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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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울 냥이의 사생활을 읽어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오늘도 행복 넘치는 날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