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에 필수반찬을 손꼽는다면 당연히 김치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반찬은 떨어져도 별로 아쉬울 것이 없지만...
김치는 떨어질때가 다가오면 걱정이 되면서 미리 사두거나 만들거나 해야 맘이 놓입니다.
김치는 한국인의 음식중에서도 으뜸 슬로우 푸드에 속하는 음식이라 점점 더 갈수록
만들어 먹기보다는 사먹는 추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배달만으로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보니 만드는데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김치또한 간단히 사먹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특히나 맛있는 배달음식들이 넘쳐나다 보니 딱히 김치 섭취가 많지는 않은 편이긴
하지만 없으면 아쉬운 음식인지라 아주 조금씩이라도 집집마다 갖추어 두어야 하는 음식이
또한 김치입니다.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플때...
저또한 김치를 많이 소비하진 않지만, 딱히 해먹을 것이 없을 때 마땅히 해먹을 것이 떠오르지
않을때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김치를 곁들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 현재 집에는 라면이랑 김치밖에 없을 때 그런데 라면은 별로 당기지
않을 때 해먹으면 좋을 만한 것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김치국밥에 라면사리를 곁들인 음식으로 국물맛은 얼큰하고 시원하며 밥과 라면이 들어가
서 든든하고 맛있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저만의 간단한 레시피를 올려볼까 합니다.
◆김치국밥과 라면의 맛있는 콜라보◆
준비물: (1인분 기준)김치 종이컵으로 한컵 정도, 밥 한공기, 계란, 국간장, 맛내기소스, 설탕, 소금
냄비에 국공기로 물 3공기를 넣어줍니다.
김치 한컵(종이컵 기준) 넣어줍니다.

맛내기 소스 한스푼 넣어줍니다.

설탕 약간만 넣어줍니다.

밥은 먹을 만큼 덜어 넣어줍니다.

국간장 한스푼 넣어줍니다.

간을 본후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조절해 줍니다.

살짝 새콤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 그리고 소금량을 적게 넣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식초 한스푼 넣어주었습니다.
(식초를 넣어줌으로써 작은량의 소금으로도 짠맛을 돋우워주는 역할을 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게 도와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이 어느정도 맞다 여겨지면 계란 한개를 풀어서 휘젖지 않고 끓을 때 그대로 부어줍니다.
그대로 부어주게되면 계란이 흩어지지 않고 몽글몽글 구름처럼 모여서 깔끔한 국물이 됩니다.

이제 라면사리를 넣어준 후 라면이 다 익으면 완성~~~!
개인의 기호에 따라 청량고추나 파를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

따끈하고 얼큰한 김치국밥만으로도 너무 맛있지만,
라면이 들어가니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이 느껴집니다.
김치와 어우러진 부드러운 밥의 식감도 맛있고
라면과 함께 곁들여 함께 먹는 맛이 찬바람이 불때 호호 불면서 먹으면
먹는 동안 만큼은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얼큰하면서도 부드러운 밥의 식감과 탱글탱글한 라면 면발을 생각하니
또 먹고 싶습니다.
조만간 또 해먹고 싶은 맛입니다.
오늘도 간단하게 김치와 밥 그리고 라면만 있으면
찬바람이 불때 따끈한 국물이 그리울 때 먹으면
좋은 김치국밥라면 한번 드셔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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