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철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여행지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추천합니다

by 냥이의 꿈 2022. 11. 5.
728x90
반응형

 

경남 근교 산책도 하고 철새도 보고 갈대도 맘껏 볼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코스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별다른 계획이 없으시다면 이번에 저희 일행이 이동한 코스대로 여행해 보심도 좋으실 듯 합니다.

 

▶제 1코스: 람사르문화관(차는 람사르문화관 근처에 주차)

▶제 2코스: 주남저수지 (산책로, 갈대, 드 넓은 늪지, 철새, 아름다운 자연풍경)

▶제 3코스: 오리궁에서 오리불고기(주남저수지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

▶제 4코스: 카페 커피여행(오리궁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

 

◆주남저수지◆

♥찾아가는 길: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101번길 26 주남저수지(람사르문화관)

♥주차: 람사르 문화관 양옆으로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면 도로를 따라 주차가 가능합니다.

람사르문화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101번길 26 주남저수지람사르문화관

깊어가는 가을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곳 주남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높고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갈대들의 향연은 물론이고 드 넓게 생태 늪지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주차를 한 후 주남저수지를 따라난 둑 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도 하면서 한 쪽으로는 생태 늪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다른 쪽으로는 잘 꾸며진 꽃밭과 한들거리는 갈대가 반겨주었습니다. 그 위로 너무나 예쁜 파란 가을 하늘이 한 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여러말이 필요 없겠지요~!

 

제가 간 날은 햇볕이 너무도 강렬한 날이였던 관계로 10월말의 날씨로는 한 낮에는 뜨겁게 내리쬐었기에 혹시나해서 준비해간 양산 덕을 톡톡히 보았더랬습니다.

여기서 잠깐~~!!!

미처 양산을 준비해가지 못한 분들은 주남저수지에 위치한 '람사르문화관'에서 양산을 4시간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우리 일행은 주남저수지에 오전10시 30분쯤에 도착하니 이미 주차장은 만차상태여서 도로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람사르문화관'에 들어가 관람을 했습니다. 관람은 무료입니다. 람사르문화관내에서는 주남저수지에 관한 역사적인 내용들과 주남저수지에서 볼 수 있는 새들에 대한 정보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망원경이 비취되어 있어 그 일대를 둘러 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켠에는 방문자들이 메모를 해서 메달아 둘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주남저수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의 모습이 담겨있는 엽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람사르문화관을 나온 우리 일행은 모두 주남저수지 둑길쪽으로 올라가서 둑길을 따라 한들거리는 갈대를 벗삼아 곳곳에 비취된 망원경을 통해 늪지에 있는 새들과 풍경들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4시경이 되자 그렇게 뜨겁게 내리쬐던 햇볕은 간데없고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주위가 어두워졌습니다. 그러면서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져서 비가 오려나 걱정을 잠시 했었지만 곧 멎어 다행스러웠습니다. 한 낮의 더위는 언제 그랬냐는 듯 이내 쌀쌀해졌습니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오리궁으로...◆

자 이제 산책을 했으니 저녁을 먹으로 이동했습니다. 근처에 차로 약 5분 거리에 '오리궁'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리궁 찾아가는 길: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17번길 3-10

 
주남오리궁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17번길 3-10

우리 일행은 오리궁에서 오리생고기와 훈제를 주문해서 숯불에 구워먹었습니다. 식당안에는 각 방별로 개인 룸들로 되어있어서 일행끼리 가기에 좋았습니다. 대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다 처음 서빙되는 음식들외에 사이드 메뉴는 셀프로 갖다 먹어야 하는데 신발을 신고 가지러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신발은 다 마루밑으로 넣어두어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난감해 하다보니 슬리퍼 한켤레씩을 두었길래 그걸 신고 가지러 갈 수 있었습니다~! 가지러 가기 번거로워 한번만 가게되더라구요. 이 또한 많이 가지러 가지 못하게 하려는 가게의 상술중에 하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고 난 후 다음 코스로 우리일행은 근처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커피여행'이라는 카페로 갔습니다.

 

◆커피여행으로...◆

♥커피여행 찾아가는 길: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93

 
커피여행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93

커피와 담소나눌 장소로 근처 커피여행이라는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처음 커피여행이라는 입간판을 봤을때는 네비게이션은 분명 제대로 가리키고 있는데... 입간판에 쓰여있는 커피여행이라는 글자가 너무 휘갈겨써져있어서 단번에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도 잘못 찾은 줄 알고 잠깐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카페 옆에 자체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4~5대정도만 주차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카페 정문쪽으로 이면 도로가 있는데 거기에 길따라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내부는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만큼 넓었습니다. 요즘 큰 카페들이 가지는 공통점이 다양한 디저트류들인데, 역시 이곳도 다양한 디저트류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2층으로 올라갔는데 15명 정도 한꺼번에 단체로 앉을 만한 테이블도 있었고 각각의 테이블마다 컨셉이 달라서 취향껏 골라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간 날은 밤에 쌀쌀해져서 그냥 실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만약 낮에 갔다면 야외테이블에서 먹어볼 수 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즈음에 깊어가는 가을을 담뿍 느끼게 해준 주남저수지에서 일행들과 함께한 가을여행이야기 올려보았습니다. 올해가 가기전 특히 이 아름다운 가을이 가지전에 추억을 남길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바라봅니다. 어떤 아쉬움과 미련과 후회를 남겨놓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을여행 함께 해주신 분들... 이 가을이 가기전에 아직 가을을 느껴보지 못하셨다면 창원 주남 저수지로 떠나보심 어떠실까요? ^^

 

 

 

 

728x90

 

728x90
반응형

댓글